"수지랑 사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유부남이라 고백한 배우

수지와 열애설, 그리고 갑작스러운 고백

“결혼했고, 아이도 있습니다” 배우 성준 이야기
모델 출신으로 주목받았고, 드라마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알린 성준.

그러나 몇 년 뒤 군 복무 중 “결혼했고, 아이도 있다”는 고백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모델에서 연기자로, 조금은 조용한 출발

성준(본명 방성준)은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모델 활동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연기에 도전하게 됐고, 2011년 KBS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같은 해 '습지생태 보고서'에서 주연을 맡아 단막극 부문 남자연기상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꽃미남 밴드', 그리고 관심의 집

이후 '내게 거짓말을 해봐', '닥치고 꽃미남 밴드' 같은 드라마에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특히 '꽃미남 밴드'에서는 밴드 리더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신인인데 욕심도 많고 연기에 진지하다”는 평이 뒤따랐다.

이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로맨스가 필요해 3', '연애의 발견', '완벽한 아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수지와의 열애설, "둘이 정말 사귀는 거 아냐?"

성준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확실히 알려진 건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극 중 수지의 곁을 지키는 무사 역할을 맡았고, 두 사람의 호흡이 자연스러워 실제 커플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실제로도 두 사람이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과 술집에서 함께 있는 모습,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거리를 걷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퍼졌다.

수지 생일파티 사진에서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던 장면도 사람들의 의심에 힘을 실었다.

당시 성준 소속사와 수지 소속사는 “드라마를 함께 하며 친해졌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미 사귀고 있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이후 두 사람은 조금씩 거리를 두게 됐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2020년, 조용히 전한 자필 편지

열애설 이후 시간이 흘러, 성준은 조용히 입대해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2020년 2월, 갑작스럽게 결혼과 출산 소식을 공개한다. 군 복무 중,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전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고,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입대를 앞두고 아이 소식을 들은 뒤 혼인 신고를 먼저 마치고 결혼식은 미룬 채 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왜 뒤늦게 말했을까

이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 혼자 아이를 돌보게 될 아내가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고백을 온전히 반길 수만은 없었다. 과거 열애설로 주목받았던 만큼, 이런 중대한 사실을 오랜 시간 감춰왔다는 점에서 실망을 느낀 팬들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성준은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건 아내와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편지의 마지막에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진심만은 이해받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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