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토트넘, 광복 80주년 포스터에 '엉터리 태극기'

박린 2025. 8. 20. 14: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이 소셜미디어에 4괘가 잘못 그려진 ‘엉터리 태극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서경덕]


손흥민(33·LAFC)이 떠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소셜미디어에 ‘엉터리 태극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역사 수호 운동을 벌이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한국 광복절을 잊지 않고 올려준 건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포스터 내 다수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SNS에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들이 흔든 태극기에 4괘가 잘못 그려졌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두바이 시내 투어 버스의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사진 서경덕]


이밖에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 투어 버스, 멕시코시티 공항 입국장 등에 그려진 태극기도 엉터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인들이 세계 곳곳의 ‘엉터리 태극기’가 아직 많다고 제보를 해줬다”며 “태극기는 대한민국 상징이다. 잘못 사용했다고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려 빠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