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인생 역전'의 주인공, 가수 허각이에요.
그는 1985년 인천 주안동에서 태어나, 쌍둥이 형 허공과 함께 음악을 꿈꿨죠.
하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학창 시절부터 일을 전전했대요.
슈퍼스타K2 우승자가 되기 전까지 그는 한강 망원지구 공사현장에서 환풍기를 설치하는 일을 했다고 고백했어요.

당시엔 하루 일당을 받아 생계를 이어갔다는데요.
그러면서도 “작은 환풍기 통 안에서 울림이 좋아 연습을 했다”라며 꾸준한 노력을 드러냈죠.

고된 환경 속에서도 그는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거예요.
일터의 소음 사이에서도, 환풍기 안에서 들려오던 그의 노래가 지금의 허각을 만들었어요.

2010년, 운명처럼 찾아온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오로지 실력으로 평가받길 원했던 그는, 첫 무대 ‘이유’로 모두를 놀라게 했죠.
특히 준결승에서 ‘하늘을 달리다’를 부를 땐, 심사위원 이승철이 “노래로 사람을 울릴 줄 아는 가수”라며 극찬했습니다.
결국 허각은 존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을 감동시켰어요.

우승 상금으로 세 식구가 살 전셋집을 마련하는 게 꿈이라던 허각.
마침내 그는 꿈을 이뤘어요.
2억의 상금으로 부모님, 형과 함께 지낼 집을 마련했죠.
환풍기 공사 현장에서 시작된 노래 인생이 무대 위 찬란한 조명으로 이어진 순간이었어요.

그 이후 허각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Hello’, ‘이제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어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시기에도 그는 다시 노래로 돌아왔고, 여전히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죠.
관객 하나 없는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소년이, 수많은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되었어요.

허각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사람의 기록이에요.
공사장의 환풍기 소리 속에서도, 그는 노래를 멈추지 않았죠.
고단한 시간을 지나왔기에 허각의 목소리에는 진정한 울림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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