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위에 길~게 자라난 털… 왜 하필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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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점 위에서 길게 자라는 털이 있다.
휴지기에는 모낭이 활동을 멈추고 털이 빠지는데, 생장기가 길어 휴지기가 늦게 오는 털은 길게 성장하고, 생장기가 짧아 휴지기가 빨리 오는 털은 짧게 성장한다.
그래서 털이 얇고 짧게 자라는 부위에서 길고 굵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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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서 털이 나는 건 점이 복합 모반이나 진피 내 모반일 경우다. 모반은 피부 아래에 색소 생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침착된 걸 말한다. 복합 모반은 사마귀와 유사하게 약간 돌출된 형태로 갈색이나 흑색을 띤다. 대체로 아동기 후기나 성인에게서 나타난다. 여기서 간혹 거친 털이 자라기도 한다. 진피 내 모반은 반구형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피부에 매달린 형태를 띤다.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고 흑색을 띠며 종종 거친 털이 자란다.
그렇다면 유독 털이 길게 자라는 이유는 뭘까. 점은 피부와 조직 등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양성종양이다. 양성종양에서 자라는 모근은 정상적인 세포와 다르게 작동해 털의 생장주기가 달라진다. 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를 거쳐 자란다. 생장기에는 모근에 있는 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면서 모발이 성장한다. 퇴행기에는 모발은 만드는 모낭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면서 모낭의 크기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피부 표면 쪽으로 밀려난다. 휴지기에는 모낭이 활동을 멈추고 털이 빠지는데, 생장기가 길어 휴지기가 늦게 오는 털은 길게 성장하고, 생장기가 짧아 휴지기가 빨리 오는 털은 짧게 성장한다.
세포와 조직 이상에 의해 발생한 점에 있는 털의 주기는 주변 세포와는 다르게 작동한다. 그래서 털이 얇고 짧게 자라는 부위에서 길고 굵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활동은 아니지만,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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