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때 5경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린 2026. 3. 11. 16:42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보다 몇 경기 더 하면 당연히 더 좋고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장을 떠나 축구팬으로서 올해 6월 열릴 북중미 월드컵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32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른다. 정 회장이 언급한 5경기를 조별리그 3경기, 32강, 16강을 의미하며, 16강 이상의 성적을 바란 거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관중석 절반만 차면서 흥행 참패를 겪었다. 정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공정성 논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손흥민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같다면서 “축구에 더 관심이 모이도록 하는 전체적인 책임은 결국 축구협회에 있다. 하나하나, 차곡차곡해 나가면 월드컵을 계기로 또 관심을 많이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정 회장의 4연임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고도화, 아시안컵 유치 등 남은 3년간 추진할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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