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팬 구단주'에서 시작된 인연… FC안양-치주물루 협약, 4월 코칭 연수·홈경기 시축으로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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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글로벌 MOU의 성공 사례를 남길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안양은 치주물루와 공식적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안양은 치주물루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및 코칭 노하우 공유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ESG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달, 첫 결과물로 안양은 치주물루 코칭 스태프를 한국으로 초청해 전문적인 코치진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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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FC안양이 글로벌 MOU의 성공 사례를 남길 예정이다. 지난해 체결한 말라위 3부리그 축구팀 치주물루 유나이티와의 업무 협약이 이달 첫 성과를 낸다. 약 20일 동안 치주물루 구단 코치진은 K리그1 프로팀 안양의 지원 아래 전문 코칭 연수 및 구단 홈경기 시축에 참여한다.
안양과 치주물루의 인연은 안양의 오랜 팬인 이동훈 구단주(유튜브 채널명 '창박골')의 가교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이 구단주는 리그 참가비 40만 원이 없어 구단 존폐 위기에 놓인 치주물루에서 직접 구단주를 맡기로 결심했다. 이 구단주의 취지가 안양 구단에도 전해지며 두 구단의 협력이 이어졌다.
당시 안양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치주물루 구단에 훈련용 축구공 19개를 지원했다. 스폰서 유치 과정에서도 안양 공식 스폰서 중 하나인 '비우고 맑은물 약콩 두유'가 치주물루 후원에 흔쾌히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B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안양 미드필더 한가람이 직접 치주물루를 방문해 일주일 동안 축구 봉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안양의 물심양면 지원 덕분에 맨바닥에서 기틀을 잡은 이동훈 구단주와 치주물루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말라위 하부 리그 내에서 가장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구단으로 성장했다.

두 구단의 관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제도적 협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안양은 치주물루와 공식적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안양은 치주물루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및 코칭 노하우 공유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ESG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달, 첫 결과물로 안양은 치주물루 코칭 스태프를 한국으로 초청해 전문적인 코치진 연수를 진행한다.
코칭 연수 계획은 지난해 업무 협약 체결 시점부터 논의됐다.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계획은 코치진 연수가 아닌 치주물루 선수단 초청이었다. 일부 선수를 한국으로 불러 K4·K5리그 입단 테스트를 통해 경쟁력을 점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한가람의 치주물루 방문 이후 방향이 바뀌었다. 한가람이 짧은 기간 동안 코칭 노하우를 전달한 이후, 치주물루 코치진의 지도 방식에 뚜렷한 발전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안양은 당초 지난 3월 치주물루 코치진 초청을 계획했다. 안양 구단은 원활한 비자 발급을 위한 초청장도 치주물루 구단 측에 사전 전달했다. 하지만 말라위 현지 행정 사정으로 비자 발급이 예상보다 한 달가량 지연됐고, 결과적으로 코치진 연수는 한 달 미뤄진 4월로 확정됐다.


치주물루 코치진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안양 구단은 한가람과 함께 방한하는 치주물루 코치진 3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수는 15일부터 약 20일 동안 진행된다. 안양 구단은 약 한 달간 타국에서 생활하게 될 치주물루 코치진을 위해 숙식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의 지원 아래 치주물루 코치진은 휴식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안양 U18 팀 훈련 참관에 할애하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1군 팀 훈련 참관도 예정돼 있다.
치주물루 코치진은 안양 팬들과 인사도 나눌 계획이다.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과 울산HD의 9라운드 경기에서 시축 행사 참여자로 치주물루 코치진을 초청했다. 치주물루 코치진은 이날 방한 소감과 구단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팬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사진= 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창박골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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