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고 다가가면 죽을 수도 있어요"...휴양지에서 조심해야 하는 야생동물

조회 18,161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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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얻고 오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때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 일도 있는데요. 동물원이 아닌 주택가나 길에서 신기한 동물을 마주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들을 모르고 다가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신기하다고 다가갔다가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해외 흔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해외여행 중 이러한 부분들을 조심하고 안전하게 귀국하는 것이 좋겠죠?


1. 호주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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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캥거루를 좋아하시나요? 아이를 뱃속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각종 캐릭터나 마스코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귀여운 캥거루는 왈라비라는 캥거루의 아종으로,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순한 성격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왈라비는 90cm 정도의 키에 회색을 띤 갈색을 가지고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주에서 보는 캥거루는 말이 다른데요. 호주의 대표적인 캥거루는 레드 캥거루라는 종으로 상당히 덩치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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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m 가까이 되는 큰 키를 가지고 있고 온몸이 근육덩어리라 뒷발로 사람이 맞았다가는 골절로 끝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앞발도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발톱 또한 당연히 깎은 적이 없기에 날카롭고, 꼬리만으로도 몸을 세울 정도라고 하니 꼬리에 맞아도 치명상으로 이어집니다.

2. 일본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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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쿠아리움에서 자주 보는 돌고래는, 상당히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식되고는 하는데요.

실제로 돌고래는 인간 8살 정도의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고, 인간과 훈련을 통해 간단한 소통까지 가능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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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고래는 이러한 지능을 예측불가한 상황에서도 발휘되는데요. 특히 야생 돌고래는 특히 위험합니다. 실제 일본 중부의 한 해변에서 돌고래의 공격으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에서 전했습니다.

야생 돌고래는 대체적으로 무리생활을 하며 단체로 움직이고, 이런 돌고래들은 장난으로 타 동물들을 괴롭히다가 목숨을 앗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요.

일부 나라에서 성행하고 있는 돌고래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야생 돌고래와 함께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곤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3. 인도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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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인프라가 열악하더라도 배낭여행의 끝판왕으로 소개가 될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던 문제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원숭이의 개채수 증가입니다. 인도의 원숭이는 신성시되며 길거리나 전봇대에 앉아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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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함께 원숭이 또한 지능이 매우 높고 무리생활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고는 합니다. 최근 원숭이가 생후 4개월 된 아기에게 돌을 던져 사망하게 한 사례가 있고, 3살짜리 아이를 원숭이 35마리가 집단으로 공격하여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록 만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인도에서 원숭이 관련 사고가 계속되는 이유로는 원숭이가 신성하게 여겨지는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서식지 파괴라고 하는데요.

인도의 경제적 발전에 따라 원숭이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며, 도심으로 옮겨온 야생 원숭이들이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인도 여행 중 원숭이 무리를 보게 되면 최대한 멀리 피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유럽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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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여겨지며, 매우 귀여운 외모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족제비과의 수달.

수달은 깨끗한 물에서만 살기 때문에 수질의 척도로 여겨지며, 후각이 예민한 야행성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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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수달이 유럽에서는 매우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민물 생태계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별명 때문입니다. 유라시아수달이라고 불리는 이 종은 성격이 매우 포악한 동물인데요.

하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나 가재뿐만 아니라 새도 잡아먹는 매우 흉폭한 육식성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달이 최근 하천의 오염으로 인해 사람이 사는 지역까지 나와 아이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핀란드에서 수달이 도심까지 나와 아이의 손가락을 물어 절단시키는 사고가 있었고, 그걸 말리는 어른들마저 공격당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언론이 있습니다. 귀엽다고 함부로 다가가면 안 될 동물로 여겨지고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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