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높아지면 치매 위험도 '쑥'… HDL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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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다.
대표적인 치매 유발 인자 '고혈압'만 잘 관리해도,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중년에 혈압이 높아지면,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혈압과 치매를 모두 관리하려면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HDL' 수치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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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다. 중앙치매센터가 우리나라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을 조사한 결과, 치매가 43%로 1위인 암(33%)을 크게 앞질렀다. 환자 수는 많은데, 보편화된 근본 치료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대표적인 치매 유발 인자 '고혈압'만 잘 관리해도,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중년 한국인, 혈압 오르면 치매 위험 가파르게 증가
세계 186개국 치매 발병 자료를 분석했더니, '고혈압'이 전 세계 치매 원인의 16%를 차지했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지속해서 손상을 입으면 혈관 유동성이 떨어진다. 혈관이 딱딱해지면 지질 등이 잘 끼어 통로가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가속화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뇌 조직이 손상돼, 혈관성 치매가 올 수 있다. 또 뇌 미세혈관이 손상돼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을 증가시킨다.
특히 한국인은 중년에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중년에 혈압이 높아지면,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2005∼2013년간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으로 혈압을 측정한 42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10㎜Hg 높아질 때 40∼59세의 중년은 치매 발병 위험이 22% 증가했고, 60∼69세는 약 8% 증가했다.
◇똑똑한 콜레스테롤 'HDL', 고혈압·치매 예방에 도움
혈압과 치매를 모두 관리하려면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HDL' 수치를 높여야 한다. HDL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청소부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절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혈압을 낮춰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낮춘다. HDL을 높이려면 ▲유산소 운동하고 ▲금연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폴리코사놀 등 HDL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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