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야" "너무 설레"…이준석 출연 한선화 유튜브 돌연 비공개
이해준 2024. 9. 12. 16:4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2일 배우 한선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는 비난 댓글이 올라오면서 동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씨의 유튜브 채널인 '궁금한 선화'에는 전날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를 제목으로 이 의원이 출연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의원은 해당 영상에서 유튜브 조회수 이야기를 하면서 "300만 가볼까. 술도 갖고 오고, 방송 제목 '화끈한 선화'로 바꿔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씨는 "다섯살밖에 차이 안 난다.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선화야'라고 해주세요"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선화야"라고 한씨를 불렀다. 이에 한씨는 "아악, 갑자기 설렜어. 너무 설레 영광영광"이라고 받아쳤다.
이 의원은 또 "정치인들은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며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고 했다.
영상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과 일부 커뮤니티에는 "한선화 좋아했는데", "술을 갖고와는 뭔가", "'화끈한'이라고 말하는 것이 불쾌하다", "딥페이크 범죄자 수가 과대 포장돼 있다고 주장하고 젠더 갈등을 극대화하고 성 상납 문제도 있었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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