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때문에 배우 됐다"…방송 중 번호까지 공개한 男배우

카메라 앞에서는 냉철한 눈빛으로 몰입하는 연기파 배우지만, 한 사람 앞에서는 순수한 팬으로 돌아가는 이가 있습니다.

강훈 SNS

바로 배우 강훈인데요.

1991년생인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어서와',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꽃선비 열애사', '메스를 든 사냥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습니다.

강훈 SNS

데뷔 후 강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학창시절 농구를 그만두고 꿈을 찾던 그는 소녀시대를 좋아하게 되면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박빙이었다. 소녀시대를 좋아하게 되면서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 하다가 '나는 노래도 춤도 안 되니까 가수는 안 되겠다. 그래도 배우는 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연기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태연이 계기가 되어 연기의 길을 걷게 된 셈이죠.

태연 SNS

태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한 아이돌이라는 강훈은 "집에 CD와 포스터, 명찰까지 다 가지고 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그 진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강훈에게 태연이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태연은 "팬이라고 언급을 해주셔서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나래식' 오셔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세요. 우리도 만났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고, 이를 본 강훈은 "나의 존재를 아는 것 자체로 끝이다"라며 감격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강훈 SNS

그리고 마침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태연 옆자리에 앉은 강훈은 얼굴이 빨개진 채 말을 잇지 못했고, 신동엽이 "그냥 전화번호 교환하라"라고 장난치자 실제로 "010-XXXX-XXXX"라며 번호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녹화가 진행됐고 박나래는 "강훈 씨 자리 옮겨야 할 것 같다. 태연 옆에 있어서 말을 못 한다"라고 폭로했는데요.

이에 강훈은 "내가 말 못 하게 막는 것 같다"라며 류승수와 자신 사이에 앉은 태연을 걱정했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

그러자 태연은 "아니다. 지금 만족도 최상이다"라며 미소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학창시절의 '팬심'이 현실이 된 순간, 강훈의 순수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설렘을 안겼습니다.

태연을 향한 한결같은 존경과 강훈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진 이번 만남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는데요.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건넨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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