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36점 + 트리플더블’ 밀워키, 연장 혈투 끝에 마이애미 꺾고 3연승

조영두 2025. 4.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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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연장 혈투 끝에 마이애미를 꺾었다.

밀워키 벅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1-115로 승리했다.

종료 39초 전에는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밀워키는 극적인 동점(111-111)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밀워키의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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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밀워키가 연장 혈투 끝에 마이애미를 꺾었다.

밀워키 벅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1-115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36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고, 케빈 포터 주니어(24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브룩 로페즈(17점 5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43승 34패가 됐다.

전반을 동점(57-57)으로 마친 밀워키는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알렉 버크스와 펠레 라르손에게 3점슛을 맞았고, 던컨 로빈슨과 카일 앤더슨에게도 실점했다. 아데토쿤보와 포터 주니어가 득점을 올렸지만 버크스에게 또 다시 외곽포를 내줬다. 데비언 미첼에게도 점수를 헌납한 밀워키는 81-88로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밀워키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앤더슨, 던컨 로빈슨, 미첼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아데토쿤보가 연속 득점을 올렸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뱀 아데바요와 미첼에게 추가로 점수를 내줬고, 종료 3분 4초를 남겨두고 100-107로 끌려갔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설 밀워키가 아니었다. 로페즈가 팁인을 성공시킨데 이어 포터 주니어가 외곽포를 꽂았다. 로페즈는 아데토쿤보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을 집어넣었다. 종료 39초 전에는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밀워키는 극적인 동점(111-111)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밀워키의 의지가 강했다. 아데토쿤보가 덩크슛을 꽂았고, 타우린 프린스와 포터 주니어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마이애미가 아데바요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4초 전 로페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슛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리자가 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아데바요(3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버크스(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워키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5승 4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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