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패션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제3탄!
이번 장소는 옛 서울의 한옥과 반지르르한 빌딩이 공존하는 동네, 서촌. 이곳에서 만난 6명의 멋쟁이들을 소개한다.
포착! 서울 멋쟁이들 - 서촌 1
시원하게 뻗은 인왕산 자락 아래 옛 서울의 한옥과 반지르르한 빌딩이 공존하는 동네, 서촌.
한남동과 성수동을 지나 <싱글즈>의 세 번째 스트리트 패션 촬영은 이곳에서 이뤄졌다. 한적한 토요일 오후 서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빈 기록. 서촌에서 만난 15명의 멋쟁이를 차례로 소개한다.
이현하(모델, MBTI 노코멘트)
오늘의 룩
게르 사는 소녀, 세 갈래로 땋은 머리가 포인트.
착장 정보
아우터는 MOROMORO, 후디는 PONYTAIL, 스커트는 AKOL, 백은 LOUIS VUITTON, 부츠는 UGG X JIMMY CHOO, 안경은 TUMULUS.
서촌에 왜 왔나
집 앞 마실.
최애 브랜드
2000년대 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가 이끌던 루이 비통.
지금 생각나는 노래
Red Hot Chili Peppers의 ‘Snow’.
이상형
적재 흐흐!
신승엽(대학생, INTJ) & 신이안(의류 브랜드 운영, INFJ)
오늘의 룩
(승엽) 블루베리 케이크.
(이안) 서촌에 겨울 한 스푼.
착장 정보
(승엽) 아우터는 MATIN KIM, 팬츠는 TRAVEL, 슈즈는 VANS.
(이안) 아우터는 MATIN KIM, 백은 KHIHO, 슈즈는 UGG.
서촌에 왜 왔나
데이트하러! 추구미
(승엽) 깔끔한.
(이안) 꾸안꾸. 서촌 최애 스폿
(승엽) 아키비스트.
(이안) 시노라.
이상형
(이안) 자상하고따뜻한 사람, 외적으로는 나와 비슷한 사람.(승엽은 여자친구라고 답했고, 둘은 실제로 정말 닮았다.)
이제 어디 가나
저녁 먹으러, 메뉴는 미정이다.
권지환(콘텐츠 마케터, ENT(F)J)
오늘의 룩
서촌을 거니는 외톨이 화가.
착장 정보
아우터는 COOR, 톱은 LONDON UNDERGROUND, 팬츠는 GONAK, 슈즈는 BRAD STUDIO, 백은 MAICL, 안경은 ASHCROFT, 캡은 빈티지.
나만 아는 룩 포인트
이거 보이려나? 나보다 나이 많은 우리 엄마의 자개 반지.(안 보이면 유감.)
서촌에 왜 왔나
서촌이라서. 마음의 고향이거든.(장안동 토박이가 말했다.)
서촌 쇼핑 핫플
해칭룸, 할로미늄, etc 서울, 온유어마크, 삭스타즈, 바버샵, 세메테리 파크, 테이크아이비, 세그라 빈티지 등 각종 도매스틱 브랜드와 편집숍, 빈티지숍이 즐비해 있는 서촌으로 오세요~
임희선(일본 콘텐츠 마케터, INFJ)
오늘의 룩
실패 없는 꾸안꾸 룩에 채도 높은 레드 포인트. 개인적으로 평소 즐겨 입는 무드다.
착장 정보
코트는 GBH, 재킷은 아빠 옷장에서, 허리에 묶은 빨간 니트와 플리츠 스커트는 GU, 양말은 MINA PERHONEN, 신발은 MOONSTAR, 가방은 NOTHING WRITTEN.
최애 브랜드
마가렛 호웰.(그리고 이날 희선은 이름도 모르는 빈티지 숍에서 귀여운 마가렛 호웰 가방을 구매하는 데 성공한다.)
나만 아는 사소한 룩 포인트
깔맞춤한 허리춤의 니트와 양말. 빨강 중에서도 오묘한 다홍색인데, 스포이트로 찍은 것마냥 똑같아서 심신에 안정감을 준다.
좋아하는 디자이너
미나 페르호넨의 미나가와 아키라. 평소 알고만 있다가 최근에 DDP에서 전시를 통해 실제로 뵙게 됐다. 작품이나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은 물론이지만, 미니멀한 사복 센스까지 너무나 멋있어서 닮고 싶다.
좌우명
늘 적당히 행복하기.
지금 생각나는 노래
호시노 겐의 ‘おともだち(Odd Couple)’.
정희인(스타일리스트, INTP)
착장 정보
코트는 DRIES VAN NOTEN, 톱과 스커트는 빈티지, 슈즈는 NIKE, 백은 모로코에서 구입한 바스킷 백.
추구미
언제나 오늘의 나.
최애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
좋아하는 디자이너
올드 셀린느 시절 피비 파일로.
지금 생각나는 노래
김광석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사랑 vs 우정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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