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주민 밀집 광산구, '쉼터'로 생활 기반 확대…8일 월곡동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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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외국인 1만6,000여명이 생활하는 광주 광산구가 이주민 쉼터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기 쉼터를 조성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나눔하우스 이주민쉼터'는 다중주택 8실 규모(연면적 198.05㎡)로, 월곡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이어 "이번 쉼터 외에도 앞으로 2곳의 이주민 쉼터를 추가로 지원·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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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공간 '나눔하우스' 활용 단기 쉼터 조성
사용료 90% 감면 등 행정 지원으로 운영 기반 마련
추가 쉼터 2곳 추진…이주민 생활 지원 확대

등록외국인 1만6,000여명이 생활하는 광주 광산구가 이주민 쉼터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기 쉼터를 조성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등록 외국인 1만6,146명…이주민 밀집지
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광산구는 광주지역에서도 이주민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외국인은 1만6,146명으로 전월 대비 317명 증가했다. 등록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90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의미하며 제조업 종사자(E-9), 유학생(D-2),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포함한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4,649명, 중국 1,845명, 우즈베키스탄 1,427명, 캄보디아 1,311명, 카자흐스탄 956명, 네팔 718명, 필리핀 673명, 인도네시아 539명, 스리랑카 508명, 태국 387명 등으로 나타났다. 체류자격별로는 제조업 종사자 3,287명, 유학생 2,860명, 방문동거(F-1) 1,646명 등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월곡2동 3,354명, 하남동 2,038명, 어룡동 1,781명, 평동 1,765명, 월곡1동 1,733명 순이었다.


외국국적동포는 4,65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국적동포는 한국계 혈통을 가진 외국 국적자를 의미하며 재외동포 관련 법령 적용 대상이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 1,632명, 한국계 러시아인 965명, 한국계 중국인 805명, 카자흐스탄 710명 등이었다.
도시재생 공간 활용한 '나눔하우스'…쉼터 기능 확대
이런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2시 '나눔하우스 이주민쉼터(산정로17번길 8-10)' 개소식이 열린다. 이번 쉼터는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눔하우스'를 활용해 운영되며, 사단법인 아시아인권문화재단이 맡는다.
'나눔하우스 이주민쉼터'는 다중주택 8실 규모(연면적 198.05㎡)로, 월곡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선·이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주민의 주거 안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광산구는 쉼터 운영을 위해 사용료 90% 감면과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민정책과 관계자는 "이주민도 함께 사는 이웃인 만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권을 지키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쉼터 외에도 앞으로 2곳의 이주민 쉼터를 추가로 지원·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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