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목재 활용 확대…탄소중립 정책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목재를 활용한 공공건축과 생활 인프라 확대에 나서며 탄소중립 정책을 산업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건축과 도시 공간에 목재 활용을 늘려 탄소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전북도는 건축을 넘어 관광과 생활 인프라에도 목재 활용을 확대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목재를 건축과 생활 속에 활용해 탄소를 저장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전북을 목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 조성 중심 정책에서 건축·생활로 전환…탄소 저장 효과 주목

전북특별자치도가 목재를 활용한 공공건축과 생활 인프라 확대에 나서며 탄소중립 정책을 산업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건축과 도시 공간에 목재 활용을 늘려 탄소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전북도는 전북연구원 신축 사업을 국산 목재 기반 목조건축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국가 정책과 연계한 공공건축 모델로 구축 중이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3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구조부를 목구조 또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하고 전체 목재 사용량의 50% 이상을 국산 목재로 적용할 계획이다.
목조건축은 탄소 저감 효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목재는 단위면적 ㎡당 약 0.4t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철근과 콘크리트 대비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건축을 넘어 관광과 생활 인프라에도 목재 활용을 확대한다. 정읍, 진안, 임실, 순창 등 4개 시·군에는 목조 전망대를 조성해 탄소중립 체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며 개소당 130억원이 투입된다. 전망대는 카페와 교육 공간을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생활 기반 시설도 확충된다. 고창에는 52억원을 투입해 목재문화체험장을 신규 조성하고 있으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기존 무주, 임실, 장수, 정읍 등 4개 체험장에서는 연간 약 2만3000명이 목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목재를 건축과 생활 속에 활용해 탄소를 저장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전북을 목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해 5160대…코스닥도 하락
- BTS가 ‘픽’ 한 그곳?… SK 창업주 사저 ‘선혜원’ 눈길
- 창원서 20대女, 직장동료에게 피살… 관계성 범죄 공포↑
- “주3회 투석 받아야 하는데… 읍내 병원까지 하루 5대 버스뿐”
- 닫힌 열차 문 두드리며 따라가다…90대 남성 참변
- 7% 뚫은 주담대 금리… 수도권-지방 아파트값 1.5배 더 벌어졌다
- “받던 손이 내미는 손으로”… 케냐 과부들의 1000원 기적
- 與 속도전에 野 속도조절… 전쟁 추경 놓고 여야 전운 고조
- ‘서울 아파트값 강남 따라간다’는 옛말… 외곽이 상승세 주도
- ‘워라밸’ 대신 ‘N잡러’ 전선으로… ‘통계 밖 노동’ 되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