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방식대로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선배 킨·네빌의 비판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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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설들의 거센 비판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 킨과 게리 네빌 등 맨유 주장 출신 레전드들이 브루노의 리더십과 태도를 놓고 연일 공격을 퍼붓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밖에서 쏟아지는 말들에 내가 정의되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일요일 에티하드에서 열릴 더비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페르난데스가 레전드들의 날선 비판을 잠재우고 주장으로서 진정한 리더십을 증명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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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설들의 거센 비판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 킨과 게리 네빌 등 맨유 주장 출신 레전드들이 브루노의 리더십과 태도를 놓고 연일 공격을 퍼붓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밖에서 쏟아지는 말들에 내가 정의되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가장 큰 오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나를 판단한다. TV에서 보거나 인터뷰에서 보이는 걸로 말이다. 그건 내가 바꿀 수 없다. 각자 자유롭게 생각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를 직접 알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않는다."
이어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생이 더 다채롭다. 모두가 똑같이 생각한다면 세상은 지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전드 로이 킨은 지난 4월 뉴캐슬전 1-4 패배 후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선수들을 "블러퍼(허풍쟁이)"라 일갈했다. 그는 "브루노는 나선다. 하지만 이제는 그저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 진짜 동료라면 서로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빌 역시 페르난데스의 경기 태도를 두고 "짜증 섞인 몸짓과 불만이 너무 많다"며 리더십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아스널의 전설 이언 라이트는 "페르난데스가 없다면 맨유는 훨씬 더 깊은 수렁에 빠졌을 것"이라며 그를 옹호했다. 지난 시즌 1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생산적인 선수였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논쟁은 맨유의 주장을 둘러싼 평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페르난데스의 기여도는 분명하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의 최악의 성적표 속에서도 공격 포인트 37개(19골 18도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브루노의 리더십은 이제 맨체스터 더비라는 가장 큰 시험대에 오른다. 시즌 초반 리그 3경기에서 승점 4점을 거둔 맨유는,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진 맨시티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모든 시선은 페르난데스가 과연 '비난의 소음'을 잠재우고 주장으로서 진정한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개막전 승리 후 두 경기 연속 패배하며 흔들리고 있다. 반대로 맨유는 번리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상황이다. 일요일 에티하드에서 열릴 더비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페르난데스가 레전드들의 날선 비판을 잠재우고 주장으로서 진정한 리더십을 증명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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