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터널서 ‘역주행’ 셀토스… 일가족 6명 참변

김지훈 2024. 9.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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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인 16일 새벽 강원도 영월군의 한 터널에서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일가족 6명을 포함한 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7분쯤 강원도 영월군 국도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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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서 사고
사고 현장.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추석 전날인 16일 새벽 강원도 영월군의 한 터널에서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일가족 6명을 포함한 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7분쯤 강원도 영월군 국도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와 셀토스 운전자 20대 남성 B씨가 사망했다.

카니발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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