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얼굴에 연기를"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블랙핑크 멤버...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 영상 속에서 제니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으며, 손에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었다.
제니는 이를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비록 영상이 흑백이지만, 연기를 내뿜는 장면은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지난 2일 업로드된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 영상의 일부로, 현재는 해당 장면이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한 네티즌은 "제니의 실내 흡연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해당 장소는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로 보인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교부에 민원 신청을 완료했다는 캡처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민원 내용에는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등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제니는 당시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었기 때문에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논란은 실내 흡연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제니가 스태프들이 가까이 있는 상황에서 흡연을 한 것이 배려 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한 스태프의 얼굴 가까이에서 연기를 내뿜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한 실내 흡연 문제를 넘어 제니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뚜두뚜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는 솔로곡 'SOLO'를 발매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독립 레이블 오드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논란이 제니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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