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편안해야 할 시간이 바로 잠자기 전이죠.
그런데 막상 침대에 누우면, 온갖 생각이 머리를 맴돌고 눈은 말똥말똥…
분명히 피곤해서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고 시간만 흘러가는 밤,
잠을 잘 못 자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되고, 심하면 우울감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잠 오는데 방해된다고 생각하기에 많이들 자제하지만 그 외의 음식들을 습관적으로 먹고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음식은 잘못 먹었다간 잠 못 드는 건 물론, 자는 동안 자꾸 깨는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잠 안 올 때 꼭 피해야 할 음식 5가지와 잠을 잘 오게 만드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잠 안 올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초콜릿
달콤하지만 조심해야 해요.
초콜릿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각성 물질이 들어 있어 뇌를 깨어 있게 만들고 심장 박동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다크초콜릿일수록 수치가 높아요.
커피와 홍차, 녹차
이건 너무 잘 아시죠?
커피나 카페인 음료는 섭취 후 6시간 이상 각성 효과가 남습니다.
홍차, 녹차에도 카페인이 꽤 들어 있기 때문에 오후 3~4시 이후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은 소화에 오래 걸려 위장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소화가 안 되면 몸은 계속 깨어 있으려 하고, 결국 자는 동안 깊은 수면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죠.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몸을 일시적으로 각성시키고 체온을 올립니다.
또한 위산을 자극해 속쓰림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자기 직전엔 피하는 게 좋아요.
술
술 한잔하면 잠이 잘 올 것 같죠?
하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주 깨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알코올은 뇌를 진정시키는 듯하지만, 렘수면을 억제해 회복력이 떨어지는 얕은 잠을 유도해요.
# 그렇다면 잠이 잘 오는 방법은?
잠들기 2시간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체온을 살짝 올렸다가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졸음이 유도됩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전자기기 NO
휴대폰, TV는 뇌를 깨어 있게 만들어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잠자기 1시간 전, 따뜻한 우유나 캐모마일차 마시기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있어 수면 유도에 효과적이고, 캐모마일은 몸을 이완시켜줍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수면 리듬을 일정하게 맞춰야 몸이 숙면에 익숙해집니다.
잠을 잘 자야 다음 날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뭘 먹느냐보다 언제, 어떻게 먹느냐도 정말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특히 밤 9시 이후엔 가벼운 간식조차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