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박루한 “2025년의 BRO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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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우승을 차지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이 팬들에게 "내년을 기대해달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난했던 한 해를 마지막에 보상받은 OK 저축은행과 박루한이다.
또 "이번 KeSPA컵 우승으로 '내년엔 OK 저축은행을 기대하셔도 된다'고 팬분들께 전해드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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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우승을 차지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이 팬들에게 “내년을 기대해달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8일 서울 중구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4 LoL KeSPA컵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3대 1로 이겼다. 모기업 브리온이 2018년 11월 콩두 몬스터를 인수, 현재의 팀으로 거듭난 뒤 처음으로 기록한 우승이다.
박루한으로서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순간이다. 우승 세리머니 후 기자실을 찾은 박루한은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우승을 했단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좋은 활약을 펼쳐 결승전 최우수선수(파이널 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선배 탑라이너들을 하나둘 잡아먹으면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디플 기아의 유망주 ‘시우’ 전시우를 잭스, 럼블 등으로 완벽하게 억제했다.
그는 “당장은 기쁜 마음보다 오늘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해준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박루한은 “막상 우승을 해 보니 ‘아, 우승했네’ 정도로만 좋다. 같이 고생하고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크다”면서 “우승이란 결과보다 우승까지의 과정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난했던 한 해를 마지막에 보상받은 OK 저축은행과 박루한이다. 올해 OK 저축은행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3승15패, 서머 시즌 2승16패를 기록해 연속 10위에 머무른 바 있다. 대회 규모에 차이는 있으나 10등, 10등, 1등으로 1년을 마친 셈이다.
박루한은 “올 한 해가 그렇제 좋지만은 않은 한 해였다”면서 “마지막은 좋게 마무리해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번 KeSPA컵 우승으로 ‘내년엔 OK 저축은행을 기대하셔도 된다’고 팬분들께 전해드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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