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일에 금투세 토론회…시행 VS 유예 팀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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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에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당내 토론회를 연다고 알렸다.
진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보니 시행론과 유예론으로 대변된다"며 "시행론과 유예론 대표 의원들이 팀을 이뤄서 양 팀이 엄격한 토론 규칙에 따라 상호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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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토론에서 쟁점 확인한 후 정책의총에서 토론하겠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에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당내 토론회를 연다고 알렸다.
진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보니 시행론과 유예론으로 대변된다"며 "시행론과 유예론 대표 의원들이 팀을 이뤄서 양 팀이 엄격한 토론 규칙에 따라 상호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토론 배틀을 통해 쟁점을 드러내고, 이러한 쟁점을 중심으로 정책 의원총회에서는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 화요일(24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본청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제는 '정의롭고 행복한 대한민국, 금투세 시행은 어떻게'로 한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아직 토론자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유예 팀에는 폐지를 주장하는 의견도 담길 수 있다. 광범위하게 보셔도 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 사이에서는 금투세 도입 법안을 보완한 후에 2025년에 시행한다는 쪽에 힘이 실린 바 있다. 그러나 '유예'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의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중에 금투세 관련 개인 의견을 페이스북에 밝히겠다고 예고하면서 격론이 이어지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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