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즈' 4강 T1 vs 젠지, SOOP 최고 동시접속자 54만 명…올해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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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2024년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2024년 SOOP은 신규 스트리머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만 3천 명을 기록했다.
한편, 2024년 SOOP은 20년 만에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개선된 서비스와 신규 UI/UX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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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2024년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채팅 수는 45억 회를 기록했다. 월평균 4억 회, 1초당 154건의 채팅이 이뤄진 것. 숏폼 제작 기능 '캐치(Catch)'로는 19억 5천만 개의 콘텐츠가 생성됐으며, VOD 요약본 기능 '캐치 스토리'는 1억 3천만 개가 생성됐다.
SOOP의 성장을 견인한 콘텐츠는 단연 이스포츠. 특히, 10월 27일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4강 T1 대 젠지 경기가 최고 동시접속자 54만 명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는 올해 최대 동시 시청자 수다.
또 다른 대표 사례로는 'SVL(SOOP VALORANT LEAGUE) 2024'가 있다.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송출된 이 대회는 6일간 누적 시청자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190만 명이 해외 시청자였다.
이 외에도 SOOP은 e스포츠 중계권 확보, 자체 대회 제작, 스트리머 대회 지원 등을 진행했다. 주요 사례로는 'EWC'(Esports World Cup) 및 '월즈' 중계, 'SSL'(SOOP STARCRAFT LEAGUE) 및 'SVL'(SOOP VALORANT LEAGUE) 제작 등이 있다.
신규 스트리머 수도 증가했다. 2024년 SOOP은 신규 스트리머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만 3천 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설된 방송은 675만 개다.
SOOP은 신규 스트리머 확보 및 성장을 위해 '방송 장비 지원', '베스트 스트리머 신청 조건 완화' 등의 혜택이 있는 'Welcome!'과 'HELLO SOOP'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e스포츠 대회 '어쎔블'과 스포츠 대회 'SOOPER LEAUGE'도 운영했다. 앞으로 SOOP은 신인 스트리머 지원 프로그램 '루키존',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콘텐츠지원센터' 등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추얼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해 전년 대비 누적 방송 수가 5배로 늘어났다. SOOP은 광학식 모션 캡처스튜디오 대관, 공식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도 눈길을 끈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물론, 젠지, DRX 등 인기 게임단 선수들의 개인 방송이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박틸다, 엔돌핀, 둘기얏 등 한국 스트리머들은 동시 송출과 동시 자막 기능을 활용해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Sear Gares와 Cooksux 등 Twitch의 영어권 스트리머들도 SOOP 글로벌 플랫폼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4년 SOOP은 20년 만에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개선된 서비스와 신규 UI/UX를 선보였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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