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과일 '샤인머스캣' 건강에도 명품?

샤인머스캣의 영양상 장점은 수분·당·칼륨이 풍부하다는 점. 빠르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줄 수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 섭취하면 특히 좋다.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칼륨이 풍부하다. 또 아미노산과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다.
샤인머스캣은 포도 중에서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도의 항산화성분은 대부분 껍질과 씨에 있기 때문. 포도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탄닌(프로안토시아니딘)'이 많다. 탄닌은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체내에서 해독·살균 작용을 하는 좋은 성분이다.
다만 너무 단 것이 흠이다. 과일의 당도는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을 나타낸 단위인 ‘브릭스(Brix)’로 측정한다. 1브릭스만 증가해도 100g 과일에 1g의 당류가 더 들어간 것이다. 샤인머스캣은 평균 20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 3브릭스 더 높다. 콜라와 사이다가 11브릭스 정도인걸 고려하면 많인 단 편이다. 과일이 달다는 것은 과당이 많다는 것으로,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 글라이코젠의 형태로 저장, 글라이코젠이 가득 차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결국 체지방이 된다. 따라서 과량 섭취는 금물이다. 적당양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포도 1회 적정 섭취량은 100g으로 4분의 1 송이 정도에 해당한다.
한편, 간혹 껍질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어 껍질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 하얀 가루는 농약이 아니라 과분이다. 과분이 잘 형성돼 있을수록 달고 품질이 좋은 포도다. 껍질 섭취를 위해서는 1분간 물에 통째로 담그는 '담금물 세척'을 하면 좋다.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마토, 샤인머스캣 비싸도 달면 ‘불티’… 고당도 과일이 지방간·비만 부른다
- ‘이때’ 스마트폰 많이 본 아이들, 열 살 되니 성적 낮았다
- “근육 덜 붙는다” 운동하고 콩 먹으면 벌어지는 일
- “병원에서 체온 내릴 때 쓰는 법”… 더운 날, 아이스팩 대면 좋은 신체 부위 세 곳
- 카더가든 “고기 먹고 수정과 마신다”… 배부른데 ‘단 음식’ 당기는 의학적 이유
- 던지고 부수고 깨고… 로이킴도 간 ‘스트레스 해소방’, 분노 악화 우려
- 강레오 “먹고 나면 몸 축 처져”… 딸에게도 먹지 말라 한 음식은?
- 연골 닳아도… 무릎 근육 힘 키워 통증 줄이는 ‘두 가지 운동’
- 덥다고 벌컥벌컥 마시면 위험한 음료 3가지
- 그라운드의 악몽, 전방십자인대는 왜 끊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