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의미심장…"굿바이 월드" 걱정 부른 근황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9.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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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지나는 개인 계정에 "Goodbye, world(굿바이 월드)"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지나는 풀어헤진 헤어스타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지나이지만 심하게 흔들린 셀카로 인해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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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지나는 개인 계정에 "Goodbye, world(굿바이 월드)"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지나는 풀어헤진 헤어스타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지나이지만 심하게 흔들린 셀카로 인해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모습. 

또한 다소 의미심장한 멘트에 많은 이들의 걱정을 부르고 있다.

지난 2010년 솔로가수로 데뷔한 지나는 빼어난 미모와 몸매는 물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꺼져 줄게 잘 살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지나는 이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2015년 주식 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세차례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나 재판에선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듬해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소속사와 계약도 만료되며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그럼에도 그는 2017년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021년에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어머니에게 영문 편지를 남기며 "아무도 날 믿지 않아도 엄마는 믿어줬다"고 했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지나는 지난 5월 캐나다 극단 '하누리' 공연 관람 인증샷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은 "다시 돌아와주세요. 팬들이 간절히 기다립니다", "우리 언니 보고 싶어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좋네요" 등 반응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나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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