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로 가득한 남산골 한옥마을

최문섭 2025. 9.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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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가장 한국적인 것에 관심을 가진다.

9월의 둘째 토요일 오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한국적 퍼포먼스에 많은 사람이 응원을 보내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자리한 서울남산국악당은 9월 10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의 주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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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열리는 문화 행사 가득... 탈춤 배움터도 무료로 열어

[최문섭 기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가장 한국적인 것에 관심을 가진다. 9월의 둘째 토요일 오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한국적 퍼포먼스에 많은 사람이 응원을 보내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다.

2025 서울시 태권도 상설 공연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열렸고 2025 찾아가는 무형유산 동래학춤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 홀에서 펼쳐졌다.
▲ 남산골 한옥마을 태권도 상설 공연장 가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은 태권도 상설공연에 환호했다
ⓒ 최문섭
"이얏!"
포효와 같은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도 선수가 몸을 날리자 송판이 산산조각이 났다. 태권도 격파 시범을 보이는 선수들은 절도 있는 동작과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냈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태권도 군무는 주말에 남산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정통 무예와 창작 퍼포먼스가 함께한 공연으로 태권도의 품새와 격파, 경쾌한 군무가 어우러진 야외 공연이었다.
▲ 태권도 상설공연 태권도 선수들이 무대에서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최문섭
2025 서울시 태권도 상설 공연은 9월~10월 토, 일요일에 1일 2회 (오후 2시, 4시)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비짓서울 홈페이지 (https://korean.visitseoul.net) 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자리한 서울남산국악당은 9월 10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의 주 무대다. 지난 13일(토) 오후 3시에 열린 동래학춤 공연은 2025 찾아가는 무형유산으로 부산광역시 동래학춤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예술창작주체가 후원했다.
▲ 서울남산국악당 입구 동래학춤 공연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남산국악당에 들어서고 있다
ⓒ 최문섭
가을의 문턱에서 '예(禮)의 깃: 동래학춤, 시대를 잇다' 공연을 선보인 동래학춤보존회는 부산 동래지역의 고유한 전통춤인 동래학춤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려고 노력해왔다.
1장 분리된 날개, 2장 예의근원, 3장 학 춤이 되다, 4장 깃의 전이로 구성된 이 날 공연은 과거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동래학춤보존회의 염원이 담긴 무대였다. 예능보유자와 전승교육사를 포함한 출연진은 60분 동안 전통 춤사위와 현대적 사운드를 이용해서 장엄하고 독창적인 무용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 동래학춤 공연 커튼콜 부산 동래지방의 토속춤을 공연한 출연진이 인사하고 있다
ⓒ 최문섭
서울남산국악당은 전통문화 발굴과 계승을 위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손을 잡고 누구나 편하게 배울 수 있는 탈춤 배움터 '마실가듯 탈춤'을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매월 2, 4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마실가듯 탈춤'은 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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