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잉꼬부부 이미지? 부담…척하느라 힘들었다"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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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잉꼬부부'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식사 중 허영만은 김지호에게 잉꼬부부가 맞는지 질문했고, 이를 들은 김지호는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며 바로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지호는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라는 말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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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잉꼬부부'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도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다양한 묵 요리를 파는 식당에 방문했다. 서울 사람이라 묵을 직좁 만들었던 추억이 없다고 밝힌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결혼 후 시댁에서 묵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는 일화를 풀기도 했다.
식사 중 허영만은 김지호에게 잉꼬부부가 맞는지 질문했고, 이를 들은 김지호는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며 바로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호와 김호진은 드라마에서 만나 2001년 결혼했다.
이어 김지호는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라는 말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부부싸움의 원인을 궁금해하자 김지호는 "빨래를 잘못 두면 한두 번은 참고 부른다. 그리고 뭐라고 한다"고 일화를 풀었다.
하지만 여전히 잉꼬부부인 두 사람. 김지호는 "그렇게 또 맞추면서 살아가게 되고, 서로 연민이 좀 생긴 것 같다. 애도 점점 크니까 둘밖에 없더라고요"라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양말을 잘못 벗는 등의 사소한 싸움은 계속 될 예정이라고 덧붙여 유쾌함을 자랑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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