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데 뭐 어때" 프랑스 동료들, A매치 대신 나이트클럽 간 음바페 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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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들의 신뢰는 두텁다.
음바페는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지 않는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프랑스 주장단인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헌신하지 않으려 한다는 의미가 된다.
우선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들은 음바페를 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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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들의 신뢰는 두텁다.
음바페는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지 않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상 예방이었다.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폼을 올리던 중 알라베스와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10월 초 릴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복귀할 만큼 큰 부상은 아니었는데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 이면에는 음바페의 요청과 발롱도르를 향한 욕심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10월 A매치를 뛰지 않는 이유를 "클럽의 이익과 대표팀의 이익은 필연적으로 다르며, 선수의 고용주는 연맹이 아닌 구단"이라는 말로 음바페와도 상의된 일임을 밝혔고, 프랑스 '풋메르카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대표팀에서 중요한 경기만 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프랑스 주장단인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헌신하지 않으려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렇듯 자국 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음바페가 나이트클럽에 간 사실이 드러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밤 스톡홀름의 나이트클럽에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대표팀을 위해 뛰는 대신 나이트클럽에서 여흥을 즐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국에서는 음바페의 충성심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우선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들은 음바페를 비호했다. 웨슬리 포파나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누구든 여가 시간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음바페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고 대표팀 내에서도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다"라며 "음바페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자 프로다. 프랑스 최고 선수라는 점 때문에 매우 대중화가 돼있다. 가끔은 언론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음바페에게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해야 한다"라며 무작정 음바페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테오 귀앵두지도 마찬가지였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음바페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의 조국에 대한 열정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음바페는 조국을 사랑하며 우리를 계속 도울 거다. 지금 관련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 걸 멈춰야 한다. 쉬는 날에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향후 프랑스를 이끌어야 하는 슈퍼스타다. 위고 요리스, 올리비에 지루, 라파엘 바란, 앙투안 그리즈만 등 주장감들이 줄줄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25세에 86경기를 출장할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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