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마무리
SK증권, 사업협력 이어 전략적 투자 참여
토큰증권(STO)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엑스페릭스 그룹, S&S인베스트먼트, SK증권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조각투자 기업 중 유일한 멀티에셋 발행사이며, KDX 컨소시엄 창립 주주이자 대표 발행사다. 이번 라운드에서 엑스페릭스 그룹과 SK증권은 상품 공동 개발을 전제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S&S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 투자자(FI)로 합류했다.

SK증권의 경우 지난 1월 토큰증권 발행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융 지원과 자산 유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의 공동운용 펀드를 통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엑스페릭스 그룹은 국내 대표 지식재산권(IP) 전문기업인 계열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통신·반도체·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증권 상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관투자자 중심으로만 거래되던 특허 투자를 일반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 자금은 신규 기초자산 취득 및 상품 설계·출시, 인재 영입, 라이선스 취득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토큰증권 법제화와 유통 인프라에 이어 상품화를 함께 추진할 파트너십까지 갖춰진 만큼, 이제는 실제 상품으로 시장에서 검증받는 단계"라며 "특허권·기업금융·크로스보더까지 다양한 자산군의 상품을 조기에 구체화하고, 멀티에셋 발행사로서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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