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2경기 무승' 팰리스, 선두 아스널전 앞두고 비에이라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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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가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팰리스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이 1군 감독직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지난 2021년 7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후임으로 팰리스에 부임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친정팀 아스널 원정을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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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리스탈팰리스가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팰리스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이 1군 감독직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지난 2021년 7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후임으로 팰리스에 부임했다. 부임 첫 시즌 팀을 12위로 이끌었으나 올 시즌에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순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12위지만 강등권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한 경기 더 치렀음에도 18위 본머스에 불과 승점 3점 앞서있다.
특히 최근 부진이 심각했다. FA컵 1경기를 포함해 현지 시간으로 2023년에 열린 12경기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3연패 포함 5무 7패에 그쳤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구단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굉장히 유감이다. 최근 몇 달간의 부진으로 우리는 리그에서 위태로운 위치에 놓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에이라 감독은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우리 모두는 그와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에이라 감독은 친정팀 아스널 원정을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팰리스는 리더십 공백 속에 19일 오후 11시 선두 아스널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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