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독일 최고 유망주' 무시알라 영입 준비... 펩 최우선 타깃 낙점

윤효용 기자 2024. 4.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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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실패한 맨체스터시티가 바이에른뮌헨 에이스를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무시알라가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바이에른은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 또다른 타깃으로는 루카스 파케타와 에베레치 에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무시알라 지키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무시알라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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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실패한 맨체스터시티가 바이에른뮌헨 에이스를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무시알라가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바이에른은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 또다른 타깃으로는 루카스 파케타와 에베레치 에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바이에른 1군 주전 선수가 됐고, 이번 시즌 20세 297일의 나이로 리그 100경기 출전을 넘어서면서 구단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제 21세지만 벌써 분데스리가 5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12골 10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올 시즌은 더 빠른 페이스로 10골을 돌파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무시알라 지키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슈퍼컵, DFB 포칼 우승에 실패했고, 리그 우승 타이틀도 레버쿠젠에 내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긴 어렵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저조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됐다. 이런 상황에 무시알라도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무시알라를 주목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에 패해 UCL 8강에서 탈락했다.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 등 팀을 떠난 선수들을 확실히 대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다음 시즌 무시알라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시알라는 최우선 목표다.


첼시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첼시는 무시알라의 어릴 적 친정팀이다. 무시알라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성장한 뒤 출전 기회를 위해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인연이 있는 만큼 첼시도 무시알라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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