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NEW M4 COMPETITION M xDRIVE CONVERTIBLE
부드러워 보이는 U자 모양이 아닌, 뿔 모양 주간 주행등을 달아 하이 퍼포먼스 모델의 맹렬한 성격을 드러냈다. 섬세하면서 선명한 곡선이 특징인 레이저 리어 라이트는 컨버터블의 우아한 스타일과 유독 잘 어울린다. 앞뒤의 새로운 빛은 수평 바로 이루어진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 근육질 휠 아치, 역동적 차체 라인 등 차량 본연의 특성과 함께 압도적 존재감을 완성한다.
PORSCHE NEW TAYCAN TURBO S
군더더기 없는 얼굴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새로운 프런트 윙과 평평한 헤드라이트로 차폭을 강조한 것. 터보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특유의 4 포인트 그래픽을 표시한다. 터보 S의 경우 엠블럼 등에 메탈릭 그레이 톤 터보나이트(turbonite) 컬러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한다. 볼륨감 넘치는 리어 펜더, 선명한 포르쉐 레터링은 ‘포르쉐다움’을 공고히 하는 요소다.
MASERATI GRANTURISMO PRIMASERIE 75TH ANNIVERSARY LAUNCH EDITION
긴 보닛과 펜더 4개가 교차하는 차체, 유려한 비율에서 마세라티만의 클래식함이 느껴진다. 측면 에어벤트 3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아이덴티티다. 낮은 그릴에 당당하게 자리한 트라이던트 엠블럼, 수직형 헤드라이트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 잡았다. 하이라이트는 코팡고(cofango), 보닛과 펜더를 단일 부품으로 구성한 것으로 조각 외모를 완성한다. 이 모델은 그란투리스모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곳곳의 레드 컬러가 매력 포인트다.
THE ALL-NEW MERCEDES-BENZ CLE 450 4MATIC CABRIOLET
이 차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전면부다. 상어 코를 형상화한 긴 후드와 불룩 솟은 파워돔 2개는 언제라도 달려 나갈 듯한 역동성을 부여한다. 긴 전장과 휠베이스, 낮은 전고와 짧은 오버행이 조합된 측면부의 이상적인 비율도 주목할 만하다. 후면부는 리어 라이트를 어두운 선으로 이어 폭이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한 영리함이 돋보인다.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뤄 ‘CLE 카브리올레’라는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진다.
에디터 황제웅(jewoong@noblesse.com)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