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항공권 부담 줄어든다…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한명오 2026. 6.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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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 모습. 연합뉴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다음 달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인하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이달 적용 중인 27단계에서 8단계 하락한 수치다.

할증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4월 16일~5월 15일 갤런당 410.02센트에서 5월 16일~6월 15일 갤런당 338.3센트로 크게 떨어진 결과가 반영됐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낮아진 단계를 기준으로 노선별 세부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편도 기준 6만1500원부터 45만1500원을 부과했으나, 다음 달에는 4만640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낮춰 부과한다. 이에 따라 최대 부과 구간을 기준으로 할 때 할증료 부담이 10만7500원 줄어들게 된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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