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여배우 부부♥탄생"비밀 연애후 결혼 발표

조회 3,7992025. 3. 29. 수정
문소리 "♥장준환 감독과 비밀연애"

JTBC '아는 형님'에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비밀 연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문소리 남편도 감독이다. 장준환 감독 아니냐. 영화 '지구를 지켜라' 좋아한다. 비밀 연애했냐"고 물었다.

문소리는 "아무도 모르게 연애했다. 영화계 사람도 몰랐다. 근데 장준환 감독은 얘기하고 싶어 했다. 난 금방 헤어질 줄 알고 안 하려고 했다. 어느 날 종종 어울리는 사람들이랑 노래방을 같이 갔다. 장준환 감독이 노래할 차례가 됐는데 마이크 잡더니 '잠깐만. 내가 문소리랑'이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속으로 '미쳤나 봐. 왜 약속 안 지켜'라고 생각하며 하지 말라고 텔레파시를 보냈다. 근데 장준환 감독이 '사귀면 어떨 것 같아?'라고 하더라. 다들 황당하니 '뭔 헛소리냐. 문소리가 왜 감독님이랑 사귀냐. 7만 감독이 어딜 들이미냐'고 그랬다. 장준환 감독이 듣더니 '그렇지? 노래할게'라고 한 뒤 혼자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 고비 넘기고 연애하다 갑자기 결혼했다"며 웃었다.

문소리 “♥장준환 감독, 프러포즈 하지 말랬더니” 로맨틱 고백 자랑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06년 12월 24일 결혼했다.

3월 19일 ‘나래식’ 채널에는 문소리,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부산 남자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문소리는 “부산 남자가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를 안 쓴다. ‘말을 해야 아나’ 이런 식이다”라고 전하자, 부산 출신인 박해준은 “근데 나는 한다. 반서울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해준이 함께 출연했던 공연 커튼콜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자, 지난 2006년 장준환 감독과 결혼한 문소리는 “난 절대 프러포즈 하지 말라고 했다. 남들 앞에서 너무 창피하다고. 그래서 삼계탕 먹으면 ‘여기서 반지 나오면 나 결혼 안 해요’ 이런 식이었다. 지나가다가 전광판이 있으면 ‘여기서 뭐 뜨면 나 결혼 안 해’라고 했다. 너무 싫었다. 그냥 성격이 이상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무슨 부동산 할아버지랑 집을 보러 갔는데 갑자기 나보고 ‘귀를 뚫어. 귀를 뚫으면 바로 시집을 갈 텐데’라고 하더라. 내가 ‘시집을 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세요’라고 했더니, ‘귀 뚫기 싫으면 큰 귀걸이라도 하라’고 했다. 남편한테 웃긴 할아버지를 만났다고 얘기했다. 남편이 내 생일쯤에 뚫어야 할 수 있는 귀걸이를 선물하면서 ‘무슨 뜻인지 알죠?’ 이렇게 썼더라”고 로맨틱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박해준은 “감독님 진짜 멋있다”라고 거들었다.

장준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2017년 영화 '1987'를 만들었다.

“‘1987’이 끝이 아니라 어떤 시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장준환 감독은 아내 문소리 배우의 도움과 눈물에서 다른 어떤 말보다 더한 많은 걸 느꼈다고 했다. 또한 “박종철 열사 누님의 호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 문소리 열연

배우 문소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과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문소리는 이번 '폭싹 속았수다' 3막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쓰러진 아이유를 껴안고 비명이 안 나올 정도로 숨넘어갈 듯 소리를 겨우 짜내어 "아가"를 외치며 먹먹함, 아련함, 감정의 폭발까지 담아냈고, 시청자들의 감정을 일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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