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들이 주목해야 할 니가타 여행 명소2

조회 1622024. 8. 11.
사진=월간 아웃도어

마음에 드는 여행지일수록 여행 후 밀려오는 아쉬움도 커지기 마련이다. 니가타 여행의 아쉬움을 덜어 줄, 감성 가득한 명소들.

효코스이킨 공원
瓢湖水きん公園

사진=월간 아웃도어

백조 도래지로 유명한 니가타의 인기 명소로 람사르 조약 등록 습지가 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5천 마리의 백조가 이곳을 방문해 때를 맞춰 방문하면 수면 위를 가득 채운 백조의 물결을 구경할 수 있다. 시즌 중에는 매일 9시, 11시, 15시에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4월이 되면 백조 떼가 떠난 자리를 풍성한 벚꽃이 채워준다. 습지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나라 벚꽃 시즌의 석촌호수와 비슷한 풍경이다. 드넓고 잔잔한 물결을 곁에 두고 벚꽃으로 장식된 산책로를 걸으며 따스한 봄바람에 몸을 맡기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959-2013 新潟県阿賀野市水原313-1
+81 250-62-2690

후쿠시마가타 자연학습원
福島潟自然学習園

사진=월간 아웃도어

봄에 벚꽃만 있느냐. 후쿠시마가타 자연학습원에 가면 넓은 대지를 뒤덮은 샛노란 물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개한 유채꽃이 바람의 방향을 따라 일렁이는데, 마치 바다에 노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하다. 유채꽃밭 사이사이에 좁은 산책로를 조성해 노란 물결 사이를 걸어볼 수도 있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공원 한쪽에는 전망대가 있어 벚꽃과 유채꽃으로 물든 정원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1~3층까지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며 4~7층은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 1층에 기념품 숍, 3층에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950-3331 新潟県新潟市北区新鼻 福島潟
09:00~17:00, 월요일 휴무

폰슈칸 사케박물관
ぽんしゅ館

사진=월간 아웃도어

고급 사케로 유명한 니가타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다. 맥주 탭처럼 소형 자판기를 통해 사케를 잔으로 마셔볼 수 있는 곳인데, 엄선된 프리미엄 사케의 종류가 무려 100여 종에 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카운터에서 500엔을 지불하면 시음용 코인 5개와 사케 잔이 제공된다. 이 잔을 들고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사케 자판기 중 원하는 제품의 자판기에 코인을 넣으면 잔에 사케가 채워진다. 종류가 많아 어떤 사케를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자판기에 작게 기재된 표를 보면 된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알코올 도수, 드라이함, 아로마 향 등의 정도가 표시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쉽다. 시음 후 취향에 꼭 맞는 사케를 찾았다면 자판기의 번호를 기억해 두자. 시음 코너 옆에 자리한 숍에 자판기 번호별로 상품이 진열돼 있어 원하는 사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숍에는 사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안주, 니가타 전통 과자, 기념품 등이 있어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사진=월간 아웃도어
〒950-0086 新潟県新潟市中央区花園1丁目96−47 CoCoLo新潟 西館
+81 252-40-7090
0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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