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BBC 인터뷰 “가처분 충격...겪은 일 세상에 알릴 것”
“활동 못 하는 상황 올 수도...가장 큰 두려움”

BBC 코리아는 26일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인터뷰를 보도했다. 법원이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5인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데 대해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지는 가처분 인용 당시 홍콩에서 콘서트 공연 리허설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에게 괜찮냐는 걱정이 담긴 메시지를 받으면서 (소식을) 알게 됐다”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다니엘은 “처음에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혜인은 “저희가 참고 참다가 이제 겨우 저희가 겪은 부조리함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는데 지금 솔직히 사회적으로 봤을 때 상황이 저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지는 않다”며 “저희는 엄청나게 용기를 내서 말했다”고 했다.
하니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두려움”이라면서 “연습생 때까지만 해도 이런 일을 겪게 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른다. 정말 아마도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그건 정말 피하고 싶다”고 했다.
해린은 “이 싸움은 필요하다. 매우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계속하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우리가 겪은 일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린 모든 선택은 우리가 내릴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3월 23일 저녁 홍콩에서 열린 콘서트 ‘컴플레스콘’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는 “법원 결정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며 “(팬들이) 속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우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4월 9일 오후 뉴진스 멤버 5인이 낸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K 또 잡음...고려아연 “헐값 매각? 사회적 물의나 해결하라” - 매일경제
- 또 떨어지는 리플 ... 미 증시 하락에 4% 급락 - 매일경제
- 美 FDA “‘통영 굴’ 절대 먹지 마라”...판매 중단·회수, 왜? - 매일경제
- “양자컴 시대 생각보다 빠를 것” ... 아이온큐 17%·퀀텀컴퓨팅 18% 급등 - 매일경제
- 실리콘투, 발란 구원투수로...자본잠식인데 150억으로 될까 - 매일경제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 이기인 “확대하면 사진 가짜냐” - 매일경제
- “리플 랠리 끝났을 수 있다... 3달러에는 도달해야” - 매일경제
- LS그룹 SWOT 분석해보니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어설픈 CG에 과도한 ‘PC 논란’...구릿빛 백설공주 혹평 - 매일경제
- 한화에어로, 3.6조 유증에도 목표가 31%↑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