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전] "이강인! 이강인!" 연호한 관중들, 벤투에게 '야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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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끝내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자 축구팬들이 이강인의 투입을 연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친선경기에서 카메룬과 최종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강인이 투톱으로 설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이강인을 벤치에 뒀다.
후반 43분경에도 이강인을 다시 연호했고 벤투 감독의 얼굴이 잠시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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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끝내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자 축구팬들이 이강인의 투입을 연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친선경기에서 카메룬과 최종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공격진은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스리톱으로 구성됐다. 왼발 킥력과 탈압박이 강점인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셰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 이강인이 투톱으로 설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이강인을 벤치에 뒀다.
후반전에도 이강인은 나오지 않았다. 벤투호의 첫 교체는 이재성 대신 권창훈이었다. 두 번째에는 황희찬을 빼고 나상호를 투입했고 세 번째 교체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준호 대신 황의조, 정우영(알사드)이었다. 후반 37분 황의조가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이강인이 아닌 백승호를 경기장에 투입했다. 백승호와 정우영이 투볼란치를 형성하고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갔다.
끝내 이강인이 준비하지 않자, 관중들이 이강인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후반 38분 백승호가 나오자 모든 관중들이 이강인의 이름을 외쳤다. 후반 43분경에도 이강인을 다시 연호했고 벤투 감독의 얼굴이 잠시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까지 나왔다. 경기 후에도 팬들은 이강인을 외쳤다.
이강인은 이번 9월 소집에 포함되면서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6경기 1골 3도움을 올렸고 라리가 8월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벤투 감독도 이러한 활약을 고려해 대표팀에 다시 불렀다.
그러나 결국 테스트는 없었다.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하며 기회를 주지 않았고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하지 않았다. 유럽파는 경기 일정으로 인해 이번이 마지막 소집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을 테스트 해 볼 기회는 더 이상 없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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