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만1000달러로 후퇴

황지현 2024. 4.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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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이 잇단 악재로 6만1000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4% 떨어진 6만15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새벽 1시 5분경 5만9648달러로 6만달러 선을 붕괴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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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지연·중동 지정학적 불안 요소가 원인
코인베이스서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이 잇단 악재로 6만1000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알트코인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면 비트코인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인다.

18일 오전 10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4% 떨어진 6만15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새벽 1시 5분경 5만9648달러로 6만달러 선을 붕괴하기도 했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이 시사되자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최근 경제 지표가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Fed가 금리 인하 시기를 6월 이후로 내다보고 있다고 해석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으로 중동에서의 지정학적인 불안이 고조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0일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잇단 악재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설계된 메커니즘이다.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져 반감기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36% 하락한 299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5위 솔라나는 3.83% 빠진 132달러, 시총 7위 리플은 0.59% 하락률로 0.4933달러 가리키고 있다. 시총 8위 도지코인은 6.52% 하락한 0.146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10포인트 내린 57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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