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예지, 몸매 위해 '이 과자' 골라 먹는다는데… 선택 기준은?

이해나 기자 2024. 10. 1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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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있지 멤버 예지(24)가 최근 건강식에 빠져 밀가루 없는 과자와 구운 달걀을 먹는다고 밝혔다.

요즘 제일 꽂혀 있는 게 뭐냐는 질문에 예지는 구운 달걀이라 답했다.

예지가 "구운 달걀이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자 DJ 웬디도 격하게 공감했다.

예지가 줄이고 있는 밀가루와 최근 즐겨 먹는 구운 달걀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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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걸그룹 있지 멤버 예지(24)가 최근 건강식에 빠져 밀가루 없는 과자와 구운 달걀을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예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있지 멤버 예지(24)가 최근 건강식에 빠져 밀가루 없는 과자와 구운 달걀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당일 미니 앨범 'GOLD'로 컴백한 있지가 나왔다. 요즘 제일 꽂혀 있는 게 뭐냐는 질문에 예지는 구운 달걀이라 답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유나는 "예지 언니가 요즘 건강식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예지는 "밀가루를 최대한 줄여 보고 있다"며 "밀가루가 안 들어간 과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과자만 선별해서 먹는데, (아까) 옥수수 과자가 있길래 보니 밀가루가 안 들어가서 먹었다"고 말했다. 리아도 "그러면 나도 마음 놓고 먹어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예지는 "(밀가루를) 확 끊어야지 이런 건 아니지만 활동이니까 부기를 위해 덜 먹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운 달걀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예지가 "구운 달걀이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자 DJ 웬디도 격하게 공감했다. 예지가 줄이고 있는 밀가루와 최근 즐겨 먹는 구운 달걀에 대해 알아본다.

◇밀가루, 혈당 급격히 올리고 비만 유발해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췌장에서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시키며 혈당을 낮춘다. 간과 근육에 채 저장되지 못한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또,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가 악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정제 탄수화물보다 비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영양이 풍부하다. 곡물의 껍질에는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트산'이라는 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구운 달걀, 단백질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해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돕고, 포만감도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은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이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하루에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권장했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가 된다. 한편, 삶은 달걀과 구운 달걀 모두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 구웠을 때 열량이 4kcal 적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고, 단백질 함량도 같다. 다만 같은 달걀이더라도 기름이나 우유를 넣어 달걀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로 조리하면 열량이 훨씬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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