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우유 마셔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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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다. 그러나 우유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인식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유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우유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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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콜레스테롤 농도는 음식으로 섭취한 양과 간에서 합성된 양을 통해 정해진다. 식품에 들어있는 양보다는 간에서 생성되는 양이 전체 콜레스테롤 농도의 70%를 차지한다. 우유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다. 특히 포화지방은 간에 있는 LDL 수용체 활성을 저하시켜 LDL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준다. 박계영 교수는 “우유 100mL에는 지방이 3~4g 포함돼 있다”며 “우유 속 콜레스테롤보다는 지방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우유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다. 박계영 교수는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D 등 다른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며 “적정량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우유를 비롯해 고기, 오일, 버터 등에 포함된 포화지방의 총 섭취량이 전체 열량의 7~10%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하루 한두 잔 정도의 우유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은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도 물처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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