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 큰 고양이. 어린 고양이. 늙은 고양이.
The Dodo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웨지(Wedge) 지역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고양이를 키우든 그 고양이를 보고 싶어합니다.
온라인 출판물인 웨지 라이브(Wedge Live)의 편집자이자 발행인인 존 에드워즈는 2017년에 마을 최초의 연례 고양이 투어를 시작하여 참가자들이 웨지를 통해 동네 고양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드워즈는 이 아이디어가 두 가지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그가 혼자 장거리 산책을 하는 습관이었는데, 그동안 그는 동네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어 웨지의 X(이전의 트위터) 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다른 하나는 마을에 이미 존재하던 역사적 주택의 도보 투어였습니다.
에드워즈는 "저는 X에서 고양이 사진의 인기와 역사적인 집 투어라는 아이디어를 결합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개최한 첫 번째 투어는 '역사적인 고양이 워킹 투어' 또는 그에 비슷한 이름이었습니다.“
첫 번째 고양이 투어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에드워즈는 참석자가 20~3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투어는 규모와 인기 면에서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에드워즈는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이 고양이 이름이야, 그리고 이 고양이는 이렇게 오래됐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고양이를 자랑하고 싶어 하는 고양이 애호가는 집을 지나가는 투어에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드워즈에 따르면 많은 고양이 주인이 군중이 지나갈 때 고양이를 보여주며 자발적으로 투어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를 창문으로 데려오지만, 다른 사람들은 고양이를 목줄에 매거나 쇼핑백, 백팩,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데려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극적인 방법을 택해 발코니에서 고양이를 "라이온 킹" 스타일로 선보이며, 이는 산책하는 군중의 큰 환호를 불러일으킨다고 에드워즈는 말했습니다.
에드워즈는 "사람들이 이걸 좋아한다는 사실에 매년 충격을 받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저 개념과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했을 뿐이고, 현실적으로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을지에 대한 누구의 가장 큰 기대를 넘어섭니다."
다음 고양이 투어는 2025년 6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이미 고양이를 등록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에드워즈는 앞으로도 투어를 계속 조직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그가 말했다. "저는 '고양이 투어 녀석'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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