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1차 위기, 아스널전에 마이누 '리산마' 결장… 게다가 '브페'도 결장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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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안착하자마자 바로 고난에 빠졌다.
맨유는 시즌 초 부진을 털어내지 못한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대행 체제를 거쳐 포르투갈 출신 신예 명장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에 대한 기사가 양산될 때까지만 해도 매우 암울했던 맨유의 분위기는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서면서 오히려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맨유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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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안착하자마자 바로 고난에 빠졌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를 갖는다. 순위만 보면 아스널이 훨씬 위다. 아스널은 승점 25점으로 2위, 맨유는 승점 19점으로 9위다.
최근 흐름은 맨유도 좋다. 맨유는 시즌 초 부진을 털어내지 못한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대행 체제를 거쳐 포르투갈 출신 신예 명장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최근 맡고 있던 스포르팅CP에서 시즌 도중 데려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약간 무리수였지만 맨유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입스위치타운과 비겼지만 이후 컵대회와 리그를 오가며 연승을 거뒀다. 현재 전적 2승 1무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에버턴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전술적인 역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빅 매치를 앞두고 맨유 선수단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일단 에버턴전에서 경고를 받은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모두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장기 부상 중인 레니 요로와 빅터 린델뢰프, 가벼운 부상이 있는 조니 에반스 등 센터백 전력공백이 심각하다.



게다가 아모림 감독 부임 직후 '황태자'로 자리잡은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까지 빠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페르난데스는 에버턴전 후반 21분 일찍 교체 아웃된 뒤 발목에 얼음을 대고 있었다. 이후 현지 매체들은 페르난데스의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에 대한 기사가 양산될 때까지만 해도 매우 암울했던 맨유의 분위기는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서면서 오히려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현지시간 2일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는 뛸 수 있는 몸 상태다. 오늘 아침에도 봤다. 많이 쉬어야 하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장을 예고했다.
또한 요로가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징계와 부상 공백이 있고, 처음 맞는 빅 매치다. 아모림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맨유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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