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엎드려' 훈련 방법과 꿀팁 (+교육 시간, 간식, 교육 방법)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약 10~20년 짧지 않은 시간을 강아지와 함께 보내게 되는데요.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 제대로 훈련이 되지 않고, 보호자와의 유대감도 떨어질 수 있어 교육은 확실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엎드려 훈련은 많은 분들이 실패하곤 하는 훈련 방법인데요. 과연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잘 가르칠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엎드려 교육의 장점
엎드린 자세는 강아지들에게는 복종의 의미를 뜻하기 때문에 지배성향이 강한 녀석들은 절대 엎드리려고 하지 않고 심지어는 주인에게 으르렁거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들에게 가장 편한 기다리는 자세가 될 수 있고 주인의 입지를 확실히 세워줄 수 있는 중요한 복종 명령어 입니다.
엎드려 교육 방법
우선 '앉아'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강제로가 아닌 평상시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앉아'를 배운 강아지는 주인이 간식을 쥐고 있으면 바로 앉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간식을 쥔 손을 머리 위가 아닌 바닥으로 옮겨줍니다. 강아지가 바닥으로 내려간 간식의 냄새를 맡기 위해 손을 따라 앞다리를 펴고 바닥에 엎드리면 주인이 '엎드려'라는 구령을 하면서 간식을 주세요.
처음에는 음식물을 넣어줄 때만 하게 되지만 점차 구령을 알게되면 '엎드려'라는 말로도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자세가 잘 취해지지 않는다면 목줄을 붙잡고 바닥으로 내리면서 엎드려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집어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가져다 줍니다. 이때, 간식을 주지 않고 거리 초점을 잘하여향기를 맡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상태로 천천히 손을 바닥에 수직으로 내려놓습니다.
그러면 강아지 코가 간식 냄새를 맡고 속도에 맞추어 아래로 내려오고, 그 때 강아지의 가슴이 바닥에 붙기 때문에 고개를 따라 숙이기 시작하면 '엎드려'라고 말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육 꿀팁
훈련을 할 때 강제적으로 엎드리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때는 다리를 아치형으로 만들어서 강아지가 다리 밑으로 자연스럽게 엎드린 자세를 취할 때 ‘엎드려’ 지시어와 간식을 주며 칭찬을 동시에 해줍니다.
일반적인 반려견 교육은 짧게 자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려견들의 집중력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이죠. 다른 교육도 마찬가지로 엎드려 교육 역시 이와 같이 진행해주되 한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소를 자주 바꿔가면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반려견이 집에서 '엎드려'를 잘 한다면 공원과 같이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도 시도해 보시면 좋습니다.
또 강아지의 교육은 1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집중력은 10분이기에 그 이상 교육을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됩니다. 또한 특정한 시간을 정해서 하는것이 아닌 매일 불특정 시간에 반복해줍니다. 스킨십을 해줄때도 흥분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만 부드럽게 쓰다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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