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사회 리더될 것"

문채석 2024. 10. 28.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철도차량, 제철까지 수소 경제권을 구축할 의지를 내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주최 '제26회 세계경영자회의'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고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아직은 존재감이 약하다며 "힘들지만 잘 팔아야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닛케이 주최 세계경영자회의 연사참석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철도차량, 제철까지 수소 경제권을 구축할 의지를 내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출처=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주최 '제26회 세계경영자회의'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고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소연료전지차(FCV)와 관련해 "승용차와 상용차 양쪽에서 1위가 되고 싶다"며 "물류에 수소를 활용해 청정하게 하고자 한다"고 했다.

전기차(EV)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차세대 EV의 이용 환경 정비에 호기"라며 더욱 경쟁력 높은 차세대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일본 내 현대차 EV 보급 전략으로 "고객과 접점을 늘려 인지도를 높이고 EV 체험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장 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아직은 존재감이 약하다며 "힘들지만 잘 팔아야 한다"고 했다.

현대차는 2022년 약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아이오닉5 등 E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는 캐스퍼 EV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