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공개매수 마친 고려아연, 100만원 돌파…황제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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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종료한 가운데 고려아연의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전일(23일)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장내 매수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는 이르면 이날 혹은 25일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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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매수 경쟁 조짐에 매수세 집중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종료한 가운데 고려아연의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9.91%(26만2000원) 오른 1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상한가까지 도달한 셈이다.
전일(23일)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장내 매수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매수를 먼저 끝낸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분율을 38.47%로 높였다. 우호 지분을 포함한 최 회장 측 지분율은 33.99%로, 공개매수 결과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풍·MBK 연합(38.47%)보다 지분율이 4.48%포인트 낮은 상태다.
최 회장 측이 베인캐피털과 함께 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더하면 최 회장 측의 지분율은 최대 36.49%로 높아져 영풍·MBK 연합과의 차이는 2%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는 이르면 이날 혹은 25일 공개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이 공표한 대로 이번 공개매수로 확보한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면 전체 주식 모수가 줄어들면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
이처럼 양측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안정적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자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향후 양측이 장내 매수와 우호 지분 확보를 시도해 지분율 확대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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