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되는 세상,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배우 박하선이 대학생 시절 겪은 충격적인 경험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박하선은 화장실에서 주운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줬다가, 되레 지갑 속 돈을 훔친 절도범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정의로운 행동이 무고한 혐의로 되돌아온 그 상황은 지금도 그녀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하선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자들은 “도와주고 기분만 상했다”며 그녀의 억울함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선의를 베풀다 낭패를 보는 사례는 그녀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방송에서는 또 다른 충격적인 사연도 소개됩니다. 길가에 무언가를 떨어뜨린 남성, 그것을 주운 여성. 그 단순한 행동이 여성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고 합니다. 표창원 프로파일러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만큼 예기치 못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10년 지기 친구 사이를 갈라놓은 복권 사건, 실탄 6발이 발사된 주차장 사건, 경찰을 사칭한 황당한 에피소드 등 현실 속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가 연달아 펼쳐지며 ‘히든아이’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박하선의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지만, 착한 마음이 무기가 되지 않길 바라는 그녀의 진심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