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빠져"…뇌종양 진단받고 '잠적'한 男스타

커리어 최전성기에서 홀연히 잠적해 버린 유명스타가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바로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던 격투기 선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인데요.

최홍만은 중학생 시절 씨름에 입문한 뒤 천하장사 타이틀을 석권하며 이미 국내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TV리포트

이후 씨름에서 이종격투기(K-1)로 전향한 그는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식간에 ‘격투기 슈퍼스타’로 자리 잡습니다.

218cm의 키, 163kg의 체중, 235cm의 리치라는 역대급 피지컬은 세계적인 파이터들에게조차 공포의 대상이었죠.

세미 슐트, 레이 세포 등 당대 최정상 선수들마저 그의 신체 조건에 혀를 내둘렀고, 잽과 니킥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었던 거의 ‘게임 캐릭터 같은’ 존재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CF 모델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그야말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는데요.

TV리포트

하지만 2008년, 최홍만은 갑자기 모든 활동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당시 팬들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하며 의문을 품었지만, 이유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뇌하수체 종양.

그는 최근 예능에서 “당시 건강검진에서 뇌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수술 후에도 계약 때문에 단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야 했고, 체력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장전을 포기했습니다.

최홍민 SNS

그 뒤로 돌아온 건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과 실망감이었습니다.

최홍만은 “마음 고생으로 체중이 20kg이 빠졌다”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대중들의 실망감은 비난으로 바뀌었고, 그는 그 상처 속에서 점점 사람을 피하게 됐다고 하죠.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였고, 사람과 마주하는 게 불안해지고 싫어졌다”

tvN 제공

압도적인 피지컬 뒤에 숨겨져 있던 내면의 외로움과 고통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최근 최홍만은 각종 예능에서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을 대중에 선보이고 있는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유쾌하면서도 한층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그를 보며 많은 팬들이 반가움과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한때는 세계 최강의 파이터로 군림하며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던 최홍만.

최홍만 SNS

하지만 누구도 몰랐던 아픔과 질병, 비난 속에서 그는 조용히 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무대 위로 천천히 걸어 나오고 있습니다.

예능에서도, 일상에서도 그는 예전과 다른,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최홍만

그가 팬들의 응원 속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진심으로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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