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60대까지"...나이대에 딱 맞는 인생 여행지 BEST 10

인생에 단 한번 여행을 갈 수 있다면_나이대별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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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구에게나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비슷한 연령대가 선호하는 여행지가 궁금해지곤 하는데요.

나이가 들며 입맛이 바뀌듯,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여행지도 달라집니다. 뻔하지 않고, 특별한 여행지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데요. 오늘은 사회 초년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나이대별로 떠나기 좋은 특별한 여행지룰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제 갓 성인이 된 20살,
뻔한 일본·유럽은 이제 그만
익스피디아

20대 초반은 성인이긴 하지만 아직 온갖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나이입니다. 스스로 설계하는 첫 해외여행지로 일본, 유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 뻔하지 않은 특별한 여행지로 '가이아나'를 추천드립니다.

가이아나는 남아케리카에서 네 번째로 작은 영토를 가진 국가인데요. 최근 가이아나에는 맞춤형 어드벤처 여행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넓고 거친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어드벤처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져다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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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된 가이드 팀을 따라 남미 가이아나 정글을 헤쳐나갈 수도 있고, 헬리콥터를 타고 정글 캐노피 위를 날며 공포의 한계를 경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이나믹한 체험은 오직 청춘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죠.

한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어드벤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나콘다, 악어, 피라냐 등 매혹적인 동물을 직접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글 한복판에 위치한 요새에서 오싹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난관 속에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아직 더 놀고 싶은 20대 후반,
뜨거운 파티의 열기 속으로
트립닷컴

20대 후반이 되면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느 정도의 소득이 있을 시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연차 등 휴가를 활용해 모아둔 돈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비사에서 열리는 파티는 많은 청춘들에게 '인생 여행지'로 꼽히곤 하죠.

하지만 시야를 더 넓혀 멕시코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멕시코의 리비에라 마야는 칸쿤에 위치한 관광지구로, 이비사만큼 화려한 파티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파티 외에도 이곳을 선택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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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호캉스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데요. 니주크 리조트&스파 또는 플라야델카르만 시내에 위치한 톰슨 호텔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히피 동네'로 불리는 툴룸에서는 해변과 숲에서의 여유로운 요가도 가능하죠. 30대가 되기 전, 마지막 청춘을 이곳에서 불태워 보는 건 어떨까요?

일에 치여 지내는 30대 초반,
휴가 만큼은 화끈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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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는 30대 초반. 다가오는 결혼 적령기로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일에 치여 지내느라 여행은 꿈도 못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게 일정을 조정해 간신히 떠나는 해외여행은 너무나 소중할텐데요.

인생 버킷리스트, 로망 중 하나였을 USA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로드트립은 빠질 수 없는 코스인데요. 가는 김에 네바다 사막에 들러 전설적인 '버닝 맨(Burning Man) 페스티벌'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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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에서 수 만명이 모이는 이 행사는 일주일 간 스스로 도시를 건설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행사입니다. 그야말로 '사막에서 살아남기'죠.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그 재미를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화끈한 USA로 당장 떠나보길 추천드립니다.

이미 놀 만큼 놀아본 30대 후반,
최고의 힐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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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이 되면 술을 마시면서도 건강검진 결과를 생각하곤 하는데요. 이미 놀 만큼 놀아본 중년들은 여행을 떠나면 힐링을 할 수 있는 동남아의 해안가를 찾곤 합니다.

콜롬비아에 훌륭한 해변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콜롬비아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넘치며, 모든 바다가 서핑과 태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콜롬비아에 처음 방문한다면, 그중 제일로 꼽히는 카르타헤나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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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넘치는데요. 콜롬비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발자취를 좇는 '나르코스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40대 초반,
아이와 함께 특별한 낙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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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하고 자녀를 두게 된 40대 초반. 떠나게 되는 모든 여행의 목표가 아이에게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일 텐데요. 가끔은 틀에서 벗어나 모험을 해보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자랑할 만한 무용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휴가라면 '탐험'을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온 가족이 탐사선을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찾아가기 힘든 지역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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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바다 이구아나를 비롯해 바다 거북, 물개 등 독특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방학 숙제로도 안성 맞춤이죠.

인생에 낙이 없는 40대 후반,
짜릿한 경험으로 기분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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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이후의 여행객들은 주로 여유로운 휴양지인 다낭과 호이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후반이 되면 자식들도 제법 다 컸고, 50대에 접어들기 전 인생에 대한 권태가 찾아오곤 하는데요. 뉴질랜드에서의 짜릿한 경험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건 어떨까요?

아드레날린 정키(adrenalin junkie)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아드레날린의 흥분감을 즐기는 이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전세계의 아드레날린 정키들이 모여드는 장소가 바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입니다.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빙하 하이킹이 일상 풍경인 지역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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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이나믹한 활동들을 하기엔 떨어진 체력이 고민인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헬리콥터나 케이블를 타고 세계 최고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샘솟을 겁니다. 참고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이기도 하죠.

열심히 살아온 50대,
스스로 주는 선물로 럭셔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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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너무 오래, 너무 열심히 일해온 50대. 럭셔리한 여행으로 스스로에게 상을 줄 타이밍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이미 수차례 경험했을 해변의 럭셔리 스파 리조트로는 부족한데요. 연륜 만큼 깊은 경험이 가미된 럭셔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뻔한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럭셔리 리조트 대신, 캄보디아의 특별한 호텔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캄보디아의 '아쿠아 메콩'은 물 위에 떠 있는 럭셔리 수상 호텔로, 최고급 크루즈입니다. 최고 수준의 음식과 연회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익스피디아

여행사를 통한 몇 가지의 당일 투어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과 깊이 있는 문화 교류가 가능합니다. 또한 캄보디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인 앙코르와트에 갈 때는 인근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아만사라에 묵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가 넘치는 60대,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파티를
익스피디아

환갑을 지나면 좋은 일들이 뒤따릅니다. 은퇴, 은혼식, 자녀의 결혼, 환가 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생겨나는데요. 집에서 혹은 국내 펜션에서 편안히 축하하는 것도 좋지만, 멕시코에서 조금 더 특별하게 기념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멕시코의 유카탄반도는 멕시코 남동부, 벨리즈의 위치한 반도인데요. 풍부한 관광 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로 꼽힙니다. 특히 거대 운석이 추락한 분화구에 생긴 거대한 동굴 호수 '세노테'는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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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스페인 식민지 시기의 흔적인 거대 농장 건물 '하시엔다'에서 화목한 파티를 열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축하의 밤을 보낼 수 있죠.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축하할 일이 많은 김에, 역사적인 장소인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에서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은퇴 후 70대,
빈 페이지 여권을 채우러
에스콰이어

은퇴 후 70대. 이제는 가족들도 알아서 앞가림을 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며 늘 가보고 싶었지만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내며 미뤄왔던 곳들이 분명 있을 텐데요. 이제는 더 이상 속박하는 것이 없는 지금,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가볼 기회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니어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베이징, 칭다오를 비롯한 중국 본토나 백두산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이루, 페루의 마추픽추, 남태평양의 이스터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페트라… 셀 수 없이 많은 명소가 지구 곳곳에 있습니다. 넘치는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완벽한 여행을 실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