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위해 종교 바꾸고 세례까지 받았던 여가수의 결혼 근황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되지만 가장 합의가 어려운 것은 종교입니다.
그러나 남편을 위해 신앙을 바꾼 스타가 있는데요.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Instagram@suedoung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은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간미연은 그녀가 대학로에서 처음 연극을 시작했을 때 아는 지인의 공연을 보러 갔고 황바울을 처음 만나게 됐다.

그때 처음 본 황바울의 웃는 모습이 너무 맑고 예뻤다고 한다. 간미연이 황바울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자, 지인은 황바울에게 간미연의 연락처를 넘겼고 둘은 연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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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미연은 너무 어렸던 황바울을 만나지 않고 그냥 누나·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참 뒤에 우연히 연락이 닿았고 간미연은 황바울의 남자다워진 모습에 반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고 그렇게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황바울과 간미연은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종교가 얽힌 결혼 일화를 밝힌 적이 있다.

새롭게 하소서

간미연은 “(황바울이)워낙 표현도 잘하고 내 이상형에 딱 맞았다. 굉장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성향이 너무 달라서 계속 싸우다 보니 지쳐서 ‘헤어져야겠다’ 생각하고 만나러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딱 먹고 나갔는데 나보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했다. 그러면 자기가 뭐든지 맞춰주겠다고 그러더라. 미친 줄 알았다”며 당시 당황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한번 믿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일요일마다 교회를 따라갔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그때부터 황바울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바울은 “연애는 종교에 대한 부분들에 터치를 안 한다. 근데 결혼은 다른 문제다. 마음이 막막해서 만나자마자 이야기했고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다시 만나 얘기하면서 내 요구를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랑 자식들과 함께 교회를 가는 게 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따라서 간미연에게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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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결국 황바울을 위해 종교를 바꾸게 되었고 세례까지 받아 확실한 기독교인이 되었다.

이러한 종교 문제로 인해 수많은 악플이 달렸지만, 같이 잘 이겨내면서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여전히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간미연은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DJ를 맡고 있다. '간미연의 러브나잇'은 매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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