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 제친 ‘이 회사’

박세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hy822@naver.com) 2026. 3. 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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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K하이닉스·2위 삼성전자
반도체 기업 나란히 상위권 차지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 열린 충북대. (사진=연합뉴스)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앞선 결과다.

1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 결과, SK하이닉스가 20%의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18.9% 응답률을 받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SK하이닉스가 1위를 탈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위에 반도체 기업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함께 반도체 산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며 구직자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현대자동차(7.9%), 4위 네이버(4%), 5위는 삼성물산(3%)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입사 희망 이유는 기업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입사 이유로 답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 방산의 가파른 성장세가 구직자들의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 호실적으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은 현재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까지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날 신입 채용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재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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