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만 19세' 대한항공 최연소 승무원 1년만 퇴사…"배우 도전 母 눈물, 父 대화 단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표예진이 승무원 생활을 정리하고 연기에 뛰어들었던 배경을 전했다.
6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1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먹친구' 표예진이 제주에서 보말 전복 손칼국수를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표예진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만으로 성인이 되기 전이었는데, 만 19세에 승무원이 됐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근무 기간을 묻자 표예진은 "1년 반 정도 일했다"고 답했다.
짧지 않은 경쟁을 뚫고 입사한 직장이었지만, 오래 다닐 수는 없었다. 표예진은 "새로운 나라에 가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건 좋았지만, 이 일을 평생 직업으로 삼고 10년 뒤를 생각해 보니 답답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다른 재미있는 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드라마와 영화를 늘 좋아했으니까 '그만두고 10년 정도는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둔 거냐"고 놀라자, 표예진은 배우 지망생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하루에 프로필을 10군데씩 돌리고 다녔다"며 "그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처음부터 응원을 보내지는 못했다. 표예진은 "아버지는 한동안 저와 말을 안 하셨다. 사실상 대화를 끊으셨다"며 "엄마와 같이 울면서 속상해했던 기억도 있다"고 고백했다.
다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표예진은 "요즘은 너무 좋아하신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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