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100세 환자 고관절 골절 수술 성공...건강히 퇴원
인천사랑병원은 정형외과 김태완 병원장이 초고령 환자인 A씨의 고관절 골절 수술(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0세인 A씨는 지난 4일 집 앞에서 넘어져 응급실에 내원했고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천사랑병원은 심장내과∙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의료진이 모여 협의한 끝에 환자 상황에 맞춰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자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신속히 수술을 진행했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갖춘 김태완 병원장이 고관절 수술을 집도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A씨는 2009년에도 고관절을 다쳐 김 병원장으로부터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는 재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4일 건강한 모습으로 보호자와 함께 퇴원했다.
김 병원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 발생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사랑병원 정형외과는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초고령 환자뿐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종합적 상황에 맞춰 검사와 인공관절 수술을 정직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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